"롯데쇼핑, 오닝쇼크‥목표주가↓" -동부

입력 2015-08-11 09:05
동부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메르스에 따른 객수 감소와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신규점 출자와 임대료 부담, 메르스 여파에 의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35.3% 감소한 2,022억원을 기록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현재 충격적 실적 부진을 겪고 있기에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내외 실적부진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발견되기 전까지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