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900만 돌파, 배우들 기념 인증샷 공개

입력 2015-08-10 19:55


▲ 암살 900만 돌파, 암살 900만

'암살' 900만 돌파 기념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화 '암살'이 10일 오전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5년 첫 한국영화 천만 기록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암살' 900만 돌파 기념으로 제작사 측은 '암살' 주역들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암살'을 사랑해주신 900만 명의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김해숙, 박병은, 허지원도 관객들이 보여준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개봉 전부터 2015년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 기록을 세운 '암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개봉 주말에는 연일 24시간 간격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2015년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은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0,494,499명의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 또한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암살'의 흥행에 '도둑들'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동훈 감독 전작 4편의 흥행 성적은 '범죄의 재구성' 212만명, '타짜' 684만명, '전우치' 613만명, '도둑들' 1290만명이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