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과 김희애가 바람을 불어 넣고 있어 화제다.
오래전부터 브라운관을 이끌어 온 두 여배우가 그간 쌓아왔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인증하고 있다. 특히 두 배우는 연기력 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령은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야망있는 요리사 레나정 역을 맡아 매회 감각적이고 트렌디한오피스룩을 선보인다. 특히 세련된 헤어 스타일과 깔끔한 트리니티 스트라이프 셔츠가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똑부러진 커리어 우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김희애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계 팀장 역을 맡아 거침없고 파워풀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 4일 방영분에서 김희애는 그동안 보여줬던 단아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털털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무심하게 걸친 네이비 탱거스 롱 셔츠를 활용해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성령 김희애, 그 두사람의 시계는 멈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