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공동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합니다.
다음카카오는 신임 단독 대표로 임지훈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내정자는 NHN 기획실을 거쳐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낸 뒤 2012년부터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2012년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과 임 내정자가 함께 설립한 벤처투자회사입니다.
다음카카오는 단독 대표 체재 전환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석우-최세훈 공동대표의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임 내정자는 다음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