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측 “진백림과 열애? 사실무근...SNS 사진, 짜깁기일 뿐”

입력 2015-08-10 11:14


▲하지원 측 “진백림과 열애? 사실무근...SNS 사진, 짜깁기일 뿐”(사진=하지원, 진백림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이 대만 배우 진백림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0일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소속사는 “SNS 상 사진이 유사하다는 것으로 열애설이 나 당황스럽다”며 “이 또한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는 하지원과 진백림이 SNS에 비슷한 글을 수차례 게재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두 사람은 SNS에 고양이를 안고 윙크한 채 찍은 사진이나 우주·은하계 사진, 클림트의 ‘키스’ 이미지 등을 똑같이 게재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싱가포르에서 각자 커피잔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백림이 하지원의 에이전시인 B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한편 진백림은 2002년 대만영화 ‘남색대문’으로 데뷔한 중화권 인기스타로, 하지원과 한중 합작 영화 ‘목숨 건 연애’로 첫 호흡을 맞춘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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