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하버라마다앙코르는 8월 13일 목요일 밤9시40분에 CJ 홈쇼핑을 통해 2차 호텔 분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익형 호텔분양은 요우커 열풍 속 비즈니스호텔 건축붐이 일면서 지난해 11월 홈쇼핑에 첫 등장했다. 수익형 호텔은 오피스텔처럼 객실 한 칸씩 일반투자자에게 분양하고 개별로 등기해 수익금을 배분하는 형식이다.
평택하버라마다앙코르호텔 시행사 김연우 실장은 “밤 9시 40분부터 한 시간가량 전파를 탈 이 방송은 쇼핑호스트가 부동산 전문가에게 해당지역의 개발 호재 및 입지설명, 수익형호텔 투자의 장점, 해당호텔의 부대시설등을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호텔 브랜드는 전세계 7,380개 호텔과 60만개 객실을 보유한 세계 1위 호텔그룹인 ‘윈덤社’의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이다. 윈덤의 호텔브랜드인 라마다앙코르는 1차 평택 라마다앙코르 호텔을 2개월 반 만에 완판을 이뤄내 성공을 거뒀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일 방문객만 600여명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 바다전망이 보이는 일부 로얄층은 조기 마감이 됐다. 1차에 이은 2차 평택하버라마다앙코르호텔도 조기완판을 예고하고 나섰다.
평택하버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7층까지 총 476개의 객실과, 부대시설로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편의점,대형 예식장 및 16층 스카이라운지,17층 옥상 운동 데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평택하버라마다앙코르 계약자에게는 가족, 친구 모임 등을 위해 연 15일 무료 호텔 숙박은 물론 국내 호텔체인 연계 이용 혜택으로 제휴 골프장과 비즈니스룸, 휘트니스, 스카이라운지, 카페, 식당 등 호텔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렌터카 이용시 예약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평택, 전국?해외 여행객 수요 계속 늘어
평택하버라마다앙코르 호텔의 입지는 포승국가산업단지내 지원시설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더불어 비즈니스 수요와 관광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호텔로 최적의 입지로 각광받고 있다.
평택은 최근 대규모 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삼성전자, LG전자 등 산업단지 건설, 수서~평택간 KTX지제역개통, 주한 미군 이전 등 경기 평택지역이 판교, 광교, 동탄을 잇는 사통팔달 가교역할 까지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이 평택으로 옮겨올 예정이며, 약 8만여명이 이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2017년에 평택시청과 인접한 안성 진사리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주한미군 등이 들어서면 현재 45만여 명 수준인 평택인구는 5년 내에 1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평택 지역 교통여건도 올해 말에는 서울 수서에서 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철도 61㎞ 구간이 완공된다. KTX 평택지제역이 준공되면 수도권 교통망도 좋아진다. 수도권 고속철도가 뚫리면 평택에서 강남 수서까지 21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주변 포승국가산업단지는 208만평 부지에 270여 개 기업이 이미 입주 했다. 추가로 바로 옆 60만평 포승2공단이 입주하고 포승 3공단이 개발 예정이다. 약30년 만에 기획재정부로부터 적격성이 통과된 평택호 국제관광단지 조성으로 서해안 디즈니랜드 탄생을 예고했다. 현덕지구는 총 사업부지 약70만평, 총 사업비 7천500억 원이 투입된다. 중국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들어와 아시아 최대 쇼핑센터 및 쇼핑거리를 조성해 한국의 홍콩을 만들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총사업부지 약 80만평, 총사업비 1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총 4조7천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3만4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무이자 대출, 잔금 30%이며, 최초 1년간 8%의 확정수익률 보장제를 실시하여, 일정기간 호텔의 시험 운영에 따르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대출 활용 시 최대 15.6%의 실투수익률이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