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영현, "트리케라톱스 뱌뱌" 인증샷 눈길

입력 2015-08-10 02:59


▲ 이영현, 복면가왕, 트리케라톱스

이영현이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남겼다.

이영현이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히힛, 트리케라톱스 뱌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영현이 미소를 띈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배경으로 '복면가왕' 출연 당시 입었던 트리케라톱스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영현은 같은 날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로 출연해 '네가 가라 하와이'와 함께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엄청난 가창력으로 판정단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이영현은 '하와이'에게 46대 53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영현은 솔로곡으로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을 부르며 트리케라톱스의 복면을 벗었다.

트리케라톱스 인형옷은 이영현이 사비로 직접 제작한 옷이다. 이영현은 "여가수 중에 저 같은 몸을 가진 가수가 별로 없다. 추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며 "편견 없이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고 싶어서 인형옷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현을 이긴 '네가 가라 하와이'는 배우 홍지민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