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편, '마리텔' 제치고 시청률 1위

입력 2015-08-10 00:54
수정 2015-08-10 00:55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마이리틀텔레비전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편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8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8.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시간에 방영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6%,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청년의 꿈을 철저하게 짓밟은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교수의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분교수가 피해자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다음 캡사이신보다 8배 강한 고추냉이 원액이 든 가스를 분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폭행으로 귀에 피가 고이고, 허벅지 피부도 괴사한 사실도 방송에서 공개돼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인분교수가 똑같은 방식으로 벌을 받기 바란다" "인분교수는 인간 이하다. 살인을 저지른 것이나 다름이 없다" "저런 사람이 교수라는게 너무 화가 난다" 등 분노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