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정, 스페셜 멘토 장우혁과 특별한 만남 '눈길'

입력 2015-08-09 09:04
주민정과 장우혁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장우혁이 여고생 팝핀 여제 주민정의 스페셜 멘토로 가르침을 전수했다. 주민정은 과거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 네 번째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는 출연자로, 주민정은 여고생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팝핀댄스를 선보였다. 그녀는 광주 지역 예선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우주복 분위기의 은색 의상과 검은 선글라스를 연출하고 등장, 강렬하면서도 현란한 팝핀 댄스를 선보였다. 또 방송 직후 장우혁이 자신의 트위터에 "대박 고수 탄생"이라고 극찬해, 장우혁을 사로잡은 팝핀 여고생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인연이 시작된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남을 가진 것이다. '코갓탤' 관계자는 "주민정이 오는 6일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나서 장우혁에게 주민정의 스페셜 멘토를 제안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코갓탤' 제작진은 "다른 지원자들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고 있듯, 주민정에게는 댄스로는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장우혁이 최적격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의 제안에 장우혁은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수락, 오히려 바쁜 자신 때문에 밤 늦은 시간에 만나야 한다는 것에 미안함을 표했다고 한다. 첫 만남에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춤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급속도로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주민정은 자신의 퍼포먼스 콘셉트를 설명하고 댄스를 보여주며 조언을 구했고, 장우혁은 무대 구성과 연출에 대해 상세한 의견을 전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우혁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주민정의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장우혁은 "국내에 여자 팝퍼가 많지 않은데, 정말 실력있는 친구를 만나게 되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세미파이널 통과는 물론 꼭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폭적인 응원을 전했다. 한편 주민정은 ‘무한도전’ 가요제 정준하와 윤상에게 영입 제의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