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사진 = 방송화면캡처,온라인커뮤니티)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추가 증언 '가스+전기 충격' 들어보니.."빙산의 일각"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에 대한 새로운 증언들이 쏟아져 나와 충격이다.
8일 SBS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에서는 제자를 감금·구타, 인분까지 먹인 모 대학 장 모 교수의 실체가 파헤쳐질 예정이다.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은 사건 이후 피해 당사자 강 모 씨를 만났다.
강 모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해 교수인 장 모 교수로부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고, 인분을 강제로 10여 회 이상 먹는 비인간적인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것은 강 모 씨가 당한 일이 이게 다가 아니라는 점. 강 모 씨는 "(장 모 교수가)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 손발을 결박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서 가스를 살이 탈 정도로 뿌리고, 전기 충격기도 사라고 했다. 나한테 충격기를 쓸까 말까 생각 중이라면서.."라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더불어 제작진의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가 강 씨 뿐만이 아니였는데, 장 모 교수의 한 동료 교수는 "지금 노출돼 있는게 다가 아니에요. 직접 피해 본 분들은 아마 한이 많이 서려 있을 거예요. 한 10분의 1 정도 밖에 노출이 안 돼 있는 것 같으니까”라고 증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피해자들 대부분이 장 교수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상황. 한편 범행을 시인한 교수는 지난달 14일 구속됐으며, 지난 4일 학교에서 파면 결정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