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죽부인, 쇼미더머니4 블랙넛
'쇼미더머니4' 송민호가 블랙넛, 엠넷, 브랜뉴를 동시 디스했다.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디스대결이 방송됐다. 7일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는 블랙넛과 디스 랩 배틀에서 대결했다.
이날 '쇼미더머니4' 지누션-타블로(슈퍼비, 이노베이터, 인크레더블), 버벌진트-산이(베이식, 마이크로닷, 블랙넛), 박재범-로꼬(SIK-K, 지구인, 릴보이), 지코-팔로알토(자메즈, 앤덥, 송민호)팀이 팀 디스 배틀을 펼쳤다.
버벌진트-산이(베이식, 마이크로닷, 블랙넛) 팀과 지코-팔로알토(자메즈, 앤덥, 송민호)팀이 맞붙었다. 마이크로닷과 앤덥의 포문을 열었고, 배틀의 하이라이트인 송민호와 블랙넛이 제대로 서로를 공격했다.
송민호는 블랙넛과 블랙넛의 탈락을 번복한 브랜뉴뮤직 소속 프로듀서 버벌진트-산이, 엠넷 '쇼미더머니4'를 모두 공격했다. 앞서 버벌진트-산이는 블랙넛과 한해의 대결에서 한해(브랜뉴뮤직 소속)를 합격시켰고 다시 번복했다. 한해는 자진하차했다.
송민호는 "선택창에 브랜뉴 번복하는 탓에 검은 콩으로 허기진 배 채우게 생겼네"라며 "난 YG 의혹을 밥먹듯 떳떳해", "너희 사기극은 이제 전국민이 아네" "블랙넛 VS 민호 이 그림을 원했던 엠넷", "최고의 시청률을 찍고선 화제가 되고" "브랜뉴의 허망한 한해가 가네", "네임드래퍼 없인 가사 첫 줄도 못 적어", "쇼미더머니 나온건 너에게 독이 될거야 곧", "네가 말했듯이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등으로 블랙넛과 블랙넛의 탈락을 번복한 버벌진트&산이(브랜뉴)를 저격했다.
블랙넛은 "솔직히 난 네 팬들이 무서워"라고 아이돌 위너 송민호를 저격했다. 또 지난해 '쇼미더머니3' 우승자이자 송민호와 같은 YG 소속인 바비를 언급하며 "근데 넌 우승해봤자 그냥 제2의 바비"라고 공격했다.
블랙넛은 YG 프리미엄을 부인하는 송민호에게 "네가 여기에 떼고 나왔다고 YG 딱지를? 차라리 내가 뗐단 말을 더 믿겠다 총각딱지"라며 재차 디스했다.
한편 블랙넛은 앞서 녹화 중단 소식과 함께 논란을 일으킨 죽부인 퍼포먼스도 공개했다. '쇼미더머니4' 측이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를 편집할 지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쇼미더머니4'는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를 그대로 방송했다.
블랙넛은 송민호와 대결에서 가사 실수를 범했다. 이후 송민호가 랩을 하는 무대에서 죽부인을 들고 무대에 누웠다.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에 '쇼미더머니4' 관객들은 시선을 빼앗겼다. 송민호는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승리는 블랙넛의 팀이 차지했다.
'쇼미더머니4' 참가자와 프로듀서들은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에 "랩을 하고 있는데 죽부인을 들고 무대에 눕는 것은 잘못 됐다. 매너없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