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피의자 할머니, 곁 지킨 '윤주민 변호사' 누구?

입력 2015-08-07 17:33
수정 2015-08-07 17:33


농약사이다 피의자 윤주민 변호사 (사진 = 피의자 박모(82) 할머니의 사위)

농약사이다 피의자 할머니, 곁 지킨 '윤주민 변호사' 누구?

농약사이다 피의자 박 모 할머니 허위 진술이 판명된 가운데, 그 곁을 지킨 윤주민 변호사가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상주 농약사이다 피의자 박 할머니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 명백한 허위 진술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검찰은 박 할머니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범행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오는 15일까지 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 옆에 자리한 '유주민 변호사'



무엇보다 이날 박 할머니 곁에는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윤주민 변호사는 경북대 법학부 출신의 사법연수원 40기로, 앞서 농약 사이다 사건을 맡은 변호사의 사임 이후 새롭게 해당 사건을 맡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박 할머니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 때도 박 할머니와 함께 했으며 오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에서도 곁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