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이틀째 하락…2,010선 지지

입력 2015-08-07 16:45
수정 2015-08-07 18:13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내린 2,010.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91억원, 373억원 매도우위 기록한 반면 개인은 1,513억원 순매수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순매수 나타냈지만 비차익 거래가 매도세 보이며 전체적으로 1,475억원 매도우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섬유의복(-3.5%)이 3% 넘게 빠진 기운데 증권과 은행,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은 1%대 약세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종이목재와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유통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음식료품과 전기전자, 제조업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POSCO,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4거래일째 상승세 이어가며 75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751.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361억원 매수우위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도 3억원 소폭 순매수 나타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305억원 매도우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 나타냈습니다.

다음카카오와 동서, 산성앨엔에스, CJ E&M, 컴투스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GS홈

쇼핑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67.40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