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이다, 피의자 할머니 '거짓말 탐기지' 허위 진술? 충격

입력 2015-08-07 14:35
수정 2015-08-07 14:48


(사진 = 피의자 박모(82) 할머니의 사위)

농약 사이다 허위 진술 농약 사이다 허위 진술

농약 사이다, 피의자 할머니 '거짓말 탐기지' 허위 진술? 충격

농약 사이다 피의자 할머니 거짓말 탐기지 검사 결과 '허위 진술'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대구지검 상주치청은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및 행동·심리 분석 조사에서 박 할머니의 진술이 명백한 허위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이날 오후 박 할머니를 불러 범행 사실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할머니는 여전히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있는 상황.

농약 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허위 진술' 밝혀져..



검찰은 오는 15일까지 박 할머니를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박 할머니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 43분께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고독성 살충제를 사이다에 넣어 이를 나눠 마신 할머니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부상하게 한 혐의로 구속돼 이후 30~31일 거짓말 탐지기 검사와 행동·심리 분석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