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사기 피해 고백 "중년 신사가 600만원을..."

입력 2015-08-07 09:38
이현이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이현이의 과거 사기 피해 고백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현이는 과거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손님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당시 이현이는 "최근 고급스러운 옷차림의 중년 신사가 찾아와 '근처 은행 지점장님을 비롯해 10여명과 식사를 하고 싶다'며 우리 가게에 찾아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분이 '이 곳에는 지점장님이 마시는 와인이 없으니 함께 가서 와인 3병을 먼저 계산해주면 2배로 비용 처리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래서 함께 이동하던 중 그 분이 '레스토랑에 지점장님이 도착했으니 가보라'고 하길래 아르바이트 생에게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돌아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레스토랑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순간 이상한 낌새를 채고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현금 600만원이 인출된 상태였다. 지금 생각해도 앞뒤가 안 맞는 거짓말에 왜 속았나 싶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