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예금 잔액 1년여만에 최저…환차익 사라져

입력 2015-08-07 12:00
국내 거주자의 위안화 예금잔액이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거주자의 위안화 예금은 143억2천만달러로 전달보다 41억8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위안화 예금 잔액은 지난해 6월 말 119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환 차익거래가 사라지면서 대규모 만기가 도래한 위안화 예금이 연장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