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TV] ‘해피투게더’ 이아현 “배기성과 소개팅, 너무 들이대 부담”

입력 2015-08-07 08:08


▲[완소TV] ‘해피투게더’ 이아현 “배기성과 소개팅, 너무 들이대 부담”(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아현과 가수 배기성의 소개팅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여자 사람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연예계의 숨겨진 절친인 김원준-이아현, 유상무-장도연, 강남-이현이가 출연해 썸과 우정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이 가운데 김원준은 절친 이아현의 연애까지 책임졌던 과거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원준은 “그 당시 내 주위에 이아현 광팬이 있어서 이아현 몰래 만나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은 “배기성 아니냐”며 이아현의 소개팅 상대를 단박에 추리해냈고, 이에 김원준은 “기성아 미안하다”고 순순히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아현은 “소개팅인 줄 몰랐다. 그런데 배기성이 들이대더라. 명절 음식을 싸서 집 앞에 배달을 해주기도 했다. 그래서 김원준에게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원준은 “소개팅의 후유증인지 그 이후로 이아현이 연락이 뜸해지더라”고 섭섭함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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