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태쁘의 치명적 존재감

입력 2015-08-07 03:47


▲ 용팔이 김태희, 용팔이 주원, 용팔이 박혜수, 김태희

'용팔이' 김태희가 태쁘(김태희 별명, 김태희 예쁘다)의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용팔이' 김태희는 6일 방송에서 눈을 떴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에서 김태희가 의식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용팔이'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잠자는 공주'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앞서 '용팔이' 김태희는 연인을 잃고 자살을 시도,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신병원 VIP 병동에 잠든 한여진(김태희)이 의식을 찾았다. 여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도주하던 꿈을 꾼 후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겨우 잠에서 깨어난 여진은 깨진 화분 조각을 들고 다시 자살을 시도했다.

'용팔이' 김태희는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슬픔에 빠진 여인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용팔이'는 주원, 김태희, 채정안, 정웅인, 조현재, 박혜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