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여왕' 문영남 작가 신작, KBS-SBS '편성불발'(사진='왕가네 식구들' 포스터)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등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 SBS에 이어 KBS에서 편성이 불발돼 화제이다.
문영남 작가는 지난해 초 후반부에 50%에 가까운 시청률을 낸 KBS2 '왕가네 식구들'을 비롯해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등을 통해 안방 극장의 흥행 제조기로 명성을 쌓았다.
제작사 드림이앤엠은 6일 문영남 작가의 신작 '눈물로 피는 꽃'에 대해 KBS 측과 편성 논의를 했으나 "조만간 안방 극장에서 인사드리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신작 '눈물로 피는 꽃'은 SBS 편성이 앞서 불발된 바 있다. 36부작으로 기획된 '눈물로 피는 꽃'은 여성으로서 삶과 어머니 역할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