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미녀 누구? '송승헌 연인' 유역비 말고도...

입력 2015-08-06 15:25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 스타 유역비와 한국의 톱스타 송승헌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중국 4대 미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구가 많은 중국인 만큼 미녀도 많지만 유역비, 탕웨이, 판빙빙, 조미가 현 시대를 대표하는 4대 미녀로 꼽힌다. 재미있는 사실은 탕웨이가 영화 '만추'를 통해 한국인인 김태용 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은 데 이어, 유역비가 송승헌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중국 4대 미녀 중 반수(?)가 한국 남자와 연인이 됐다는 사실이다.



▲중국 4대 미녀 누구? '송승헌 연인' 유역비 말고도...(사진=한경DB)

유역비와 탕웨이에 대해서는 한국에 많이 알려졌다. 1987년생인 유역비는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해 영화 '천녀유혼', 드라마 '신조협려' 등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를 알렸다. 할리우드에도 성공적으로 진출, 성룡 이연걸과 함께 '포비든 킹덤' 등에 출연했다.

탕웨이는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파격적인 데뷔를 한 신인이었다. 이후 연예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꾸준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고, '만추'를 통해 한국인 감독 김태용과 결혼에 골인했다.

주성치 감독의 '소림축구'와 드라마 '황제의 딸'로 널리 알려진 조미 또한 중국 4대 미녀로 꼽히는 스타이다. 1990년대 말미와 2000년대 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던 조미는 2009년 출산 이후 다소 활동이 뜸했으나 다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며 '미시 스타'로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마네킹처럼 완벽한 외모로 유명한 판빙빙이 있다. '중국의 바비인형'이라고 불리는 판빙빙은 한국 영화 '마이 웨이'에 한국의 장동건 및 일본의 오다기리 죠와 출연하기도 한 국제적인 스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