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요조숙녀 새색시로 변신 ‘차도녀 모습 어디로?’

입력 2015-08-06 14:30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요조숙녀 새색시로 변신 ‘차도녀 모습 어디로?’(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화면 캡처)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배우 이엘리야가 차도녀의 모습을 벗고 새색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화려한 패션을 자랑하는 커리어우먼 백예령 역을 맡고 있는 이엘리야가 정은우(강문혁 역)의 어머니 이혜숙(차미연 역)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저녁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5일 방송된 42회에서 정은우의 집에 초대받은 이엘리야는 새색시 같은 모습으로 그동안과는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그녀는 손수 부친 버섯 전으로 이혜숙의 점수를 따며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차가움을 유지하던 이엘리야의 색다른 변신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냉철하거나 분노하던 평소와는 다른 여성스러운 이중적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극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엘리야는 가정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정은우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 그녀는 “백팀장, 우리 집 가사도우미에요? 여기 와서 이럴 관계, 아니잖아요”라고 딱 잘라 말하는 정은우 앞에서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반전미(美)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엘리야는 오늘(6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돌아온 황금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