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김태희의 '용팔이', 몰입감 묻는 투표 결과 '압도적' 1위

입력 2015-08-06 11:36


주원과 김태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포털 사이트 다음의 네티즌 투표에서 참가자 반 이상으로부터 '엄청난 몰입도'였다고 호평을 받았다.

5일부터 진행 중인 다음 네티즌 투표 '주원-김태희의 '용팔이', 여러분은 어떠셨나요?'에서 35%에 해당하는 555명의 참가자가 '엄청난 몰입도...매력 터졌다'에 표를 던겼다. 그 다음으로 '오, 앞으로가 기대된다'도 24%(378명)에 달했다. 반 이상이 첫 방송에 호평을 던진 셈이다.

5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는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시청률 11.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어셈블리’(5.3%)와 MBC ‘밤을 걷는 선비’(8.5%)를 제치며 단숨에 수목극 1위 자리를 꿰찼다.

또한 남녀 시청자 전 계층의 고른 지지를 얻어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수치인 5.9%를 기록, 광고를 완판시켰다.

첫 방송된 ‘용팔이’는 의문의 교통사고 직후 한신병원 12층 VIP룸에 잠들어 있는 여진(김태희)과 조폭들의 왕진을 다니는 '돈벌레' 외과의사 태현(주원),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태현의 여동생 소현(박혜수) 등의 모습을 그렸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이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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