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이징 스타 진학동, 중국에서 대한민국 서울 알린다

입력 2015-08-06 09:57


서울시가 중국의 신예 라이징 스타 진학동(천쉐둥)을 중국인 최초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중국의 대흥행작 '소시대' 전편의 주연으로 친숙한 진학동은 5일 베이징의 최대 번화가인 왕푸징루에서 진행된 '서울의 날' 행사에서 중국인 연예인 최초로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서울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 날 진학동은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就是现在, 来首尔吧!)'라는 로고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K팝 메들리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인 커버 댄스단 사이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류스타 강타와 함께 등장했다.

이어 서울시 명예 관광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가진 뒤 왕푸징루 노천카페에 모인 베이징 시민들과 함께 서울에 관한 퀴즈쇼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진학동은 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통해 실제적인 경험도 있는 터라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랐으며 이에 한국에 대한 퀴즈도 직접 준비해오는 등 애정을 한껏 드러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학동은 중국 영화 '소시대' 전편의 주연으로 10, 20대의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급부상했으며 오는 12월 개봉하는 장쯔이 제작 영화 '종천아강'과 더불어 맷 데이먼, 유덕화와 호흡을 맞춘 장예모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더 그레이트 월'의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고, 현재 곽경명 감독의 신작 '작적'에서는 판빙빙과 공동 주연으로 촬영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