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7월 ETN 수익률 TOP5에 4개 올려

입력 2015-08-06 10:23
신한금융투자가 7월 ETN(상장지수증권) 수익률 TOP5에 자사 상품 4개가 올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수익률 1위에 오른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은 한 달 간 20.44% 수익률을 보였으며,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ETN(H)'이 15.98%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 9.74%, '신한 인버스 금 선물 ETN(H)'이 8.54% 수익률을 기록하며 TOP5에 올랐으며, '신한 USD K200선물 바이셀 ETN'도 8.44% 수익률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달 간 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시현한 ETN TOP5 상품들을 보면, 기초자산이 원유, 구리 등 원자재라는 점과 하락시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구조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에도 대만, 인도 증시 및 농산물 등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채성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ETN 운용팀장은 "최근 인버스 WTI/브렌트 원유선물ETN의 우수한 수익률에서 보듯,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때도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