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첫방에 시청률 1위...김태희-주원 효과 통했나?

입력 2015-08-06 09:20


▲ 용팔이, 용팔이 첫방, 김태희, 주원

'용팔이'가 첫방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김태희와 주원이 주연을 맡은 SBS TV 새 수목극 '용팔이'가 첫회에서 바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용팔이'는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11.6%, 수도권 시청률 12.9%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TV '밤을 걷는 선비'(8.5%)와 KBS 2TV '어셈블리'(5.3%)를 가볍게 앞선 성적이다.

첫 방송만에 두 자릿수 시청류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6%로 종영한 전작 '가면'의 후광에, 주연을 맡은 김태희와 주원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용팔이'는 김태희와 주원, 조현재가 주연을 맡았다. 돈을 위해 불법 왕진을 다니는 용한 돌팔이 의사 김태현(주원 분)이 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를 치료하다 계략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진 재벌가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매주 수,목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