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백승혜, 송호범과 방송 후 심경 "눈물 난다"

입력 2015-08-06 05:03


▲ 택시 백승혜, 택시 송호범, 송호범 백승혜

'택시' 백승혜가 송호범과 방송 출연 후 심경을 털어놧다.

'택시' 백승혜 송호범 부부는 5일 온라인을 달궜다. 전날 출연한 tvN '택시'에 송호범과 백승혜 부부가 출연, 입담을 펼쳤다.

'택시' 송호범은 백승혜에 대한 악플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아내에 대한 악플 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호범은 백승혜 성형도 언급하며 "아내 눈하고 코밖에 안했다. '성괴(성형 괴물)'라고 그만 놀리세요.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백승혜는 '택시' 방송 후 SNS에 "백승혜 안티 방송 후 더 많이 모였음. 로그인하고 댓글 다는 것도 힘들 텐데.. 안티 덕분에 네이버 검색어 올라가네. 난 괜찮아 강한 줌마니까. 기도합시다"라는 글과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백승혜는 "제일 큰 악플은 넷째 생각한다니까 악플님 하신 말씀. '아이들 얼굴이 맘에 안들어 넷째 또 낳는 거라며? 맘에 드는 얼굴 나올 때까지'란다. 눈물이 난다. 아이 많이 낳는 것도 악플이 되나. 왜 이런 말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백승혜는 "왜 가만히 있는 아이들까지. 울 아이들 못난 엄마 둬서 미안하다. 이 악플 쓴 사람은 나쁜 일만 생기면 좋겠다. 나도 악의적일 수밖에 없다. 웬만한 악플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지만 이 말은 정말 참는다. 참자. 줌마 파이팅 외치고 안티들 이기자 이기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