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외모 비하 논란 "불쾌하셨다면 사과 드린다"

입력 2015-08-05 17:29


성시경 성시경

성시경이 여성 스태프의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에도 관심이 모인다.

성시경은 지난 3일 방송된 올리브TV '오늘 뭐먹지'에서 여성스태프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수영에게 "그렇게 마르면 사는 게 어때요"라고 물을며 턱으로 한 여성 스태프를 가리켰다.

이어 그는 "저기 (스태프가) 되게 기분 나빠하네요. 여자 분 나오면 되게 싫어하는 분이에요"라고 언급했다.

수영이 "살찌면 얼굴부터 찐다"고 말하자 성시경은 다시 스태프를 언급하며 "얼굴만 찐다고 하니까 갑자기 울그락 불그락한다"고 말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성시경이 해당 스태프의 외모를 비하했다며 논란을 제기했다. 논란이 진행되자 '오늘 뭐먹지' 측은 "성시경과 여성 스태프가 친한 사이"라며 "문제가 된 영상은 해당 스태프가 직접 편집한 것이다. 하나의 해프닝으로 여겨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보기에 불쾌하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더욱 제작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