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손익분기점 넘었다...제작비 높아진 이유?

입력 2015-08-05 16:10


암살, 손익분기점 넘었다...제작비 높아진 이유?

영화 '암살'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지난 4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3일 하루 41만 955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4일 오전 7만 4265명의 관객이 관람해 전국 누적 관객 706만 4429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순제작비 180억원에 P&A 비용을 포함해 총 22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진 '암살'은 개봉 14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게 된 것.

앞서 최동훈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암살' 제작비가 높아진 이유는 시대극이기 때문이다. 1930년대 배경의 영화를 찍기 힘들다. 왜냐하면 장소도 없고 건물도 세트도 다 새로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이 많이 들었다. 제작비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하하. '암살'을 180억 제작비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영화로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정말 재밌게 찍었다"며 부담감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