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즐기자! 2015여르미오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5-08-05 13:40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 안산문화광장에서 2015 여르미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물놀이 체험과 음악 공연, 영화관람으로 한여름 밤의 낭만에 빠질 수 있다.

200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해 여름 풍성한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던 여르미오 페스티벌은 올해 '뜨겁게 즐기자'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메인 무대로는 리쌍과 어반자카파가 출연한다.



▲ 리쌍 개리와 길 사진=안산시 제공

리쌍은 개리와 길로 구성된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콘서트 가수로,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을 살려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팀이다.



▲ 어반자카파 사진=안산시 제공

또한 작사, 작곡부터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모두 직접 해내는 만능 뮤지션 어반자카파는 그루브와 소울의 느낌이 가미된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의 소하 밴드와 안산 지역 밴드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여르미오 페스티벌은 기존에 개최되었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을 벗어나 새롭게 안산문화광장에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딱딱한 도심 속 광장을 음악으로 가득 채우며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를 마련한다.

음악 공연이 시작되기 전 낮 시간에는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터 '아스팔트 비치' 및 '다닥다닥 수영장'이 마련되어 도심 속에서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놀이를 통해 팥빙수를 먹을 수 있는 '달콤살벌 팥빙수' 이벤트 부스,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거리 노래방 '고성방가 노래방' 등의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음악 공연이 끝난 후에는 경기도 다양성 영화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개봉 작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초대형 스크린으로 야외 상영된다.

마음까지 시원해질 여름 놀이 프로그램과 더위를 날려버릴 리쌍, 어반자카파의 음악, 여름밤의 야외 영화 상영까지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이 가기 전에 미뤄두었던 놀거리들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친절한 축제 여르미오는 안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