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손익분기점 700만 돌파...'무서운 질주'

입력 2015-08-05 11:00
수정 2015-08-05 11:08


▲ 암살, 손익분기점 700만 돌파...'무서운 질주'(사진=쇼박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 '암살'이 4일 손익분기점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3일 하루에 41만 955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4일 오전 7만 4265명의 관객이 관람해 전국 누적 관객 706만 4429명을 달성하면서 700만 관객을 넘겼다. 제작비 180억 원이 투입된 '암살'은 약 670만~700만 명 정도가 손익분기점이라고 알려졌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을 만들어낸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지현(안옥윤 역) 이정재(염석진 역) 하정우(하와이 피스톨 역) 오달수(영감 역) 조진웅(추상옥 역) 최덕문(황덕삼 역) 등이 출연한다.

'암살'은 8일 북미 개봉을 예정하고 있어 추가적인 해외 판권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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