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시아나항공에 140억원대 추징금 부과

입력 2015-08-05 11:29


국세청이 아시아나항공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여 14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지출한 자금 사용이 적절한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이며, 추징금의 세부 항목과 납부 여부 등은 대외비라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