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데 대해 경제계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와 전경련,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은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내수 활성화에 기업이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기업들에 자율 휴무를 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개월 연속 수출 실적 감소와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 침체로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율 휴무에 따른 근로자들의 다양한 소비 활동으로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광복 70주년 축하행사 등에 많이 참여할 수 있어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복절을 계기로 우리 경제가 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