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출신 도은영, 3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다

입력 2015-08-05 08:34
수정 2015-08-05 08:36


▲'슈퍼디바‘ 출신 도은영, 3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다

가수 도은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일 2012년 방영된 tvN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도은영이 사망했다.

Mnet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도은영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연규성은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며 “오디션 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녹음도 다 해놓고 뮤직비디오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몇일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규성은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로 도은영 사망에 대한 비통함을 드러냈다.

도은영 발인은 5일 경기도 안양 샘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은영은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으며 2007년 '카르멘'을 발매했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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