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과거 충격적인 악플에 “눈물이 났다”

입력 2015-08-04 14:25


▲강예빈, 과거 충격적인 악플에 “눈물이 났다” (사진= 강예빈 인스타그램)

방송인 강예빈이 새삼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악플에 대한 괴로운 심경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예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한 악플들은 나를 섹시하게 보니까 그러나보다 하고 넘겨낼 수 있다. 하지만 야한 악플들 중에서도 넘길 수 없었던 것이 최근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예빈은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말하는 거예요”라며 “어떤 분이 ‘이렇게 벗고 다니는데 성폭행을 왜 안 당하냐. 한국 남자들 진짜 착하다’는 악플을 남겼다”라며 말했다.

이에 강예빈은 “그 정도의 댓글은 여태껏 받아본 적이 없다. 눈물이 났다. 괴롭고 속상했다”라며 “혼자 집에 있는 것도 무섭고 택배가 와도 문을 열어드릴 수가 없다. 또 엘리베이터를 탈 때나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 때도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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