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SNS 애도 행렬 이어져‥ '뭉클'

입력 2015-08-04 10:16
수정 2015-08-04 11:05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SNS 애도 행렬 이어져‥ '뭉클' 사진=브로큰발렌타인 반SNS/ 브로큰발렌타인 공식 트위터)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브로큰발렌타인 공식 트위터에는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 '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8월 5일 입니다.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8월 4일 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한 매체는 취재 결과 반(본명 김경민)은 지인들과 물놀이를 떠났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도의 댓글을 남기도 있다. 브로큰발렌타인 팬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은 "차가운 알루미늄이 이제는 빛나는 크리스탈이 되었기를. 너무나 슬프지만 감사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한편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5년 '에일리언'으로 데뷔한 록밴드다. 특히 지난 2011년 방송된 '톱밴드1'에 출연해 톡식, 게이트 플라워즈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해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