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심학봉, 탈당 선언 영향? 보험설계사 왜 마음 바꿨나

입력 2015-08-04 04:24
수정 2015-08-04 04:37


▲ 심학봉 탈당 의원, 심학봉 보험설계사, 심학봉 의원 탈당, 심학봉 성폭행

심학봉 탈당 선언 후 심학봉 보험설계사 성폭행 혐의는?

심학봉 탈당 선언은 3일 발표됐다. 심학봉 탈당 선언은 이날 심학봉 의원이 직접 발표했다. 심학봉 탈당 선언은 심학봉 보험설계사 성폭행 혐의 때문이다.

심학봉은 탈당 선언 글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라며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심학봉 탈당 선언 후 심학봉 의원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심학봉 보험설계사 성폭행 혐의는 지난달 13일 불거졌다. 심학봉 의원은 보험설계사 여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호텔행을 종용한 후, 여성을 성폭행한 혐으를 받고 있다.

심학봉 성폭행 피해자를 주장했던 보험설계사는 1차 진술과 달리 2차 진술에서 성폭행 여부를 부인했다. 심학봉 의원 역시 "보험설계사와 성관계를 했지만 성폭행은 아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