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았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산사스 사장은 3일 "신동빈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 왔지만 총괄회장이 '나가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선호 사장은 "신 총괄회장은 신 회장이 들어오자 마자 방에서 나가라"고 소리쳤고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이 화해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사장은 "신 총괄회장이 신 회장에게 여전히 격노하고 있다"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만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