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곰인형 1만원→1억원 상승?

입력 2015-08-03 17:37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SBS 동물농장)

디폴트, 곰인형 1만원→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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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체납, 경제용어)가 관심인 가운데 영국에서는 곰인형 가치가 급상승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라이건 플라내건과 리 로저스 연인이 10파운드(약 1만 6000원)에 산 인형이 1억 원 가치를 지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이건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코넬에서 열린 벼룩시장서 '비니 베이비'를 구입했다. 이들이 지불한 돈은 10파운드에 불과했다.

그러나 곰 인형의 내막을 알고 보니 1997년 사망한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를 추모하며 생산된 한정판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형에는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도 적혀 있었다고.

라이건 커플은 곰 인형을 경매에 내놨고 2만 파운드(한화 3200만 원)에서 시작한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