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경력의 차이가 디테일의 차이를 만든다.

입력 2015-08-03 17:10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다. 거리에는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입고 팔뚝을 노출시키는 윗옷을 걸친 여성이 많다. 이에 얇아진 옷의 태를 살리고 바디라인이 군살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만들기 위해 팔뚝, 복부, 허벅지 등의 지방흡입 문의를 하는 사람 역시 크게 늘고 있다.

지방흡입수술의 원칙은 아주 단순하다. 지방이 많이 축적된 허벅지, 복부, 팔뚝 등의 부위에서 흡입을 할 때에 아름다움의 기준에 맞게 몸의 다른 부위와 조화를 이루면서 빼면 된다.

그럼 어떻게 아름답게 뺄 수가 있을까? 스타엠클리닉 성형외과 민영기 원장은 "지방흡입 집도를 하는 의사의 미적인 감각과 숙련된 실력이 아름다운 라인의 최종결과의 99%를 책임지게 된다"라고 말한다.

지방흡입수술은 몸매를 성형하는 성형수술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에 맞게 성형을 하는 의사에게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방흡입 시에도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아름답게 몸매를 조각을 하려고 해야 한다.

요즘 온라인에는 수많은 글들이 지방흡입의 방법에 대해서 각자 본인의 방법이 더 좋다고 자랑들을 하고 있다. 불필요한 검사나 불필요한 장비에 대한 과장성 글들이 난무하다. 예를 들어 초음파검사를 해서 지방의 깊이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지방흡입을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는 것 등이다. 체지방측정기를 시술 전에 사용하는 것 역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은 아니다. 왜냐하면 지방흡입수술은 몸매성형을 위한 수술, 즉 체형교정수술이지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시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방흡입수술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시술을 하는 의사의 미적인 감각과 테크닉의 완성도, 이 둘 밖에 없다. 지방흡입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병원의 선택에 의사의 미적인 감각, 테크닉의 완성도, 그리고 수술의 안전성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