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해외시장진출 가이드북' 글로벌 인재 양성

입력 2015-08-03 10:10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해외시장진출 가이드북' 제작을 밝혔다.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작된 책자로, 전반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 및 해외 진출 준비, 시작, 확장 단계별 정보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디자이너들이 알아야 할 프로세스를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방법과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준비-시작-확장 등 해외진출단계와 해외 패션 비즈니스의 이해, 사전 준비, 수출 준비, 전시회 참가, 쇼룸 입점 등 가이드북 활용범위 등 크게 두 섹션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제조업에서 도매업으로 이어지는 해외 패션 사업의 유통 채널인 홀세일 비즈니스의 개념을 비롯한 해외 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우선적으로 설명한다. 이어 컬렉션 준비나 가격 책정 등에 대한 사전 준비, FTA 활용법 등 수출 정보, 해외 전시회 참가 프로세스와 해외 쇼룸 입점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국내 우수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제 경쟁력과 비즈니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외 해외진출 지원사업 및 한국인 디자이너의 해외시장 진출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 가이드북'의 콘텐츠 파일은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입주 디자이너에게는 1권씩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감각을 가진 신진 디자이너들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 서울시가 지원하는 패션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디자이너들에게 창작비와 창작 공간 외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점과 팝업 행사 연계 등의 마케팅을 지원하며, 서울패션위크 데뷔를 비롯한 상품 협찬과 룩북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의 홍보, 그리고 교육과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