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마지막 회 시청률 상승, ‘유종의 미’

입력 2015-08-03 11:05


▲‘징비록’ 마지막 회 시청률 상승, ‘유종의 미’(사진= KBS1 드라마 '징비록' 방송화면 캡처)

'징비록'의 마지막 회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났다.

2일 방송된 KBS1 드라마 '징비록'은 시청률 1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는 1일 방송 10.5%보다 1.8%P 상승한 수치였다.

이날 '징비록'에서는 이순신(김석훈)의 죽음이 그려졌다.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라는 말을 남기며 전사했다. 류성룡(김상중)은 선조(김태우)에게 “군주로서의 책임을 지지 않았다”라고 비난했다.

2월 14일에 첫 방송한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류성룡이 임진왜란을 겪은 뒤,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김상중이 주연 류성룡을 연기한 ‘징비록’은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는 1598년 노량해전까지 조정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한편 후속작으로는 내년 1월 배우 송일국이 출연하는 역사 과학드라마 '장영실'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