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마지막 회 시청률 상승, ‘유종의 미’(사진= KBS1 드라마 '징비록' 방송화면 캡처)
'징비록'의 마지막 회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났다.
2일 방송된 KBS1 드라마 '징비록'은 시청률 1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는 1일 방송 10.5%보다 1.8%P 상승한 수치였다.
이날 '징비록'에서는 이순신(김석훈)의 죽음이 그려졌다.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라는 말을 남기며 전사했다. 류성룡(김상중)은 선조(김태우)에게 “군주로서의 책임을 지지 않았다”라고 비난했다.
2월 14일에 첫 방송한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류성룡이 임진왜란을 겪은 뒤,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김상중이 주연 류성룡을 연기한 ‘징비록’은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는 1598년 노량해전까지 조정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한편 후속작으로는 내년 1월 배우 송일국이 출연하는 역사 과학드라마 '장영실'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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