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수박씨,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수박씨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수박씨를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2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기존 가왕 노래왕 퉁키와 인생직진 신호등, 마실나온 솜사탕,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웃는 얼굴에 수박씨가 가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수박씨는 고(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불렀다. 고추아가씨는 지난주와 달리 감성적인 노래로 판정단의 눈길을 끌었다. 수박씨 역시 완벽한 고음으로 청중 평가단을 놀라게 만들었다.
결과는 고추아가씨가 7표 차이로 수박씨를 제치고 승리했다.
앞서 고추아가씨는 지난 7월 26일 방송한 '복면가왕'에서 쥬얼리 '슈퍼스타'로 가수 배수정과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서유리는 "왜 제가 오늘 나왔는지 알겠다.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성우분 같다"며 "저랑 같이 작업도 많이 하셨던 분 같다. '말하지 않아도~'를 직접 불렀던 성우 이용신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윤일상은 "'고추아가씨'가 성우라면 사건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