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 결승골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영국 BBC 방송이 지소연의 결승골에 대해 극찬했다.
BBC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 첼시 레이디스와 노츠카운티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지소연을 집중 조명했다.
BBC는 "작은 마법사로 알려진 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뒤 첫해 9골에 성공한 지소연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슈퍼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상 등을 받았다.
첼시 레이디스도 홈페이지에 "지소연의 전반전 골이 차이를 만들었다"며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고 자축했다.
한편 지난 1970년 창설한 여자 FA컵에서 첼시 레이디스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