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이경규, 조영남 하차 논란에 “이게 뭔가 싶었다”(사진= KBS2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나를 돌아봐'의 개그맨 이경규가 가수 조영남의 하차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13일 열린 '나를 돌아봐'의 제작발표회 현장을 그렸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시청률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이렇게 모욕적인 말은 처음이다. 내가 출연할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자진 사퇴하겠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에 이경규는 조영남이 제작발표회 현장을 박차고 나간 것에 대해“왜 그러지 했다. 뭔지 아무것도 몰랐다”라며 “정말 화를 내서 나간 것인지, 아니면 라디오 생방 때문에 가신 것인지, 그걸 핑계로 화를 내고 일부러 가신 것인지. 왜 가신 것인지에 대해 현장에서는 아무 생각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조영남이 떠난 뒤 멤버들은 서둘러 마무리 인사를 하며 제작발표회를 정리를 했고, 이날 제작발표회를 찾은 기자들을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떡을 돌리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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