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배용준-박수진 피로연 동영상 유출에 분노 “당사자들 고통스러워해”

입력 2015-07-31 16:14


▲박진영, 배용준-박수진 피로연 동영상 유출에 분노 “당사자들 고통스러워해”(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이 절친 배우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피로연 동영상 유출에 분노했다.

31일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용준이와 수진 양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된 사적인 동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어 희화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박진영은 “이 일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 중에 심한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는커녕 확대재생산하고 있습니다”라며 “그 영상은 피로연 마지막에 제가 축가로 불러주었던 노래를 다시 틀고 벌칙을 시킨 장면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건 그야말로 친한 친구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서 장난치며 노는 사적인 장면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런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퍼지는 게 왜 별일 아닌 게 된 거죠? 정말 화가 나네요”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사이트에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 피로연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용준, 박수진이 춤을 추며 약간의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열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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