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찾아가...긴장감 'UP'

입력 2015-07-31 11:22


▲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이 거사를 앞두고 드디어 만났다.





지난 30일 밤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8회에서는 수호귀 김성열(이준기 분)이 세손 이윤(심창민 분)이 음란서생임을 공개하려는 거사를 준비한다는 것을 알고 그의 계획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사를 수행하려는 순간 책쾌 조양선(이유비 분)이 음란서생으로 몰려 추포를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성열은 윤의 아지트를 찾아냈고 윤이 바로 음란서생임을 알게 됐다. 귀(이수혁 분)를 없애기 위해 자신이 그토록 찾고 있던 정현세자비망록을 찾고 있는 또 다른 자가 윤임을 알게 된 성열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해서라도 귀의 존재를 알리고 윤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온 상황.

성열은 윤이 세손의 자리를 내려놓고 아버지인 사동세자의 죽음과 귀로 인해 조종되고 있는 나라를 바로 잡으려는 모습을 보고 깊이 감명을 받았다. 성열은 열혈적으로 윤을 돕겠다는 마음이 강해져 윤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의자를 사이에 두고 윤과 접촉을 했다.

성열은 "누구냐"라고 묻는 윤에게 "오늘 벽서가 뿌려질 때에 맞추어 숙빈의 시신이 깨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성열은 귀에게 목숨을 잃은 숙빈에게 자신의 피를 먹여 흡혈귀로 변한 숙빈의 모습을 백성들에게 보여줄 심산이었다. 자동으로 자신이 흡혈귀임을 드러내는 일이기도 했다.





이어 성열은 "그리 되면 백성들도 저하의 말씀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윤은 "누구냐고 물었다"라고 다시 한 번 되물었고, 성열은 "전 저하와 뜻을 같이하는 자입니다"라고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 8회를 본 시청자들은 "'밤선비' 진짜 흥미진진! 오늘 이준기 심창민 만나는데 긴장감이...눈까지 호강했다", "이제 정현세자비망록 눈 앞에 다가왔다. 아싸", "오 내가 다 긴장했다. 한 회에 이렇게 많은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줄이야", :이준기랑 심창민이랑 함께 이수혁에게 반격 하면 완전 재미있갰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