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서울·전남勝, 백종원"우주음식 생각나" 왜 웃었나?

입력 2015-07-31 10:25


한식대첩3 (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3' 방송화면캡쳐)

'한식대첩3'서울·전남勝, 백종원"우주음식 생각나" 왜 웃었나?

'한식대첩3' 에서 백종원이 서울팀의 음식을 극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저녁에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3' 10화에서는 '육수'를 주제로 한식 고수들의 화려한 대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울팀은 소 육수를 활용한 궁중요리 잡증과 전약을 선보였다. 음식을 맛 본 요리연구가 백종원 심사위원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이내 그는 "맛있네요 진짜. '우주 음식'이라고 해서 네모난 것을 입에 넣으면 피자 맛이 나는 게 있다. 전약을 먹으면서 그 생각이 났다"라며 "육수와 삶은 고기가 잘 어우러지면서 마치 입 안에서 소 한 마리가 입에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진 서울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요리를 하면서 우주의 맛까지 다 잡아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준결승전에서 심사위원은 전남팀을 1위로, 서울팀을 2위로 선정했다. 전북팀은 안타깝게도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