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추포 됐다! '다급한 표정' 왜?

입력 2015-07-30 22:18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관군에 추포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 측은 관군에게 잡힌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과 걱정스런 눈빛의 김성열(이준기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공개된 스틸 속 양선은 관군에게 팔을 붙잡힌 채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는 동생 담이(박소영 분)의 다리를 고치기 위해 탐라로 향하던 중 관군에게 잡힌 양선의 모습으로, 양선은 관군의 기습에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양선의 아버지 조생(정규수 분)은 관군에게 잡힌 양선을 바라보며 절박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정현세자 비망록의 행방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조생의 심상찮은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앞서 ‘음란서생’을 잡아들이기 위해 ‘책쾌 추포령’이 내려졌고, 추포된 책쾌들은 귀(이수혁 분)로 인해 모두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양선 역시 추포돼 귀와 대면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양선의 추포를 명한 이가 누구인지 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성열의 초조한 눈빛까지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성열은 우연히 양선의 추포 소식을 알게 됐고, 양선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못하고 그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에 그가 또 한번 양선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