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자회사, 中 유명 해외직구몰 운영 대행

입력 2015-07-30 11:38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인 '펑타이'가 중국의 온라인 쇼핑업체 '징동'의 해외 직구몰인 '징동 글로벌'의 운영 대행에 나섭니다.

'징동'은 중국 B2C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약 20%의 비중으로, '알리바바'에 이은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문을 연 '징동 글로벌'은 2천만 명에 이르는 중국 해외 직구족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10개 나라의 제품을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다음달 말 10개 국가관을 열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펑타이'는 징동 글로벌을 대신해 입점 기업 유치와 쇼핑몰 디자인, 프로모션 기획 등 한국관 운영 전반을 맡을 예정입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8년 중국의 해외 직구족 규모는 3천600만 명, 시장 규모는 180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