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국 장쑤성 난징인근 도시인 쥐롱시에 연산 360만개 규모의 에어백 쿠션 제 2공장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설 공장은 3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갑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와함께 기존 난징 공장의 사이드커튼(Side Curtain) 에어백 생산시설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난징 공장에서 연간 1,200만개의 에어백 쿠션을 생산하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국 내 에어백 쿠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난징공장의 증설을 통해 생산될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제외하면 아직 차량 장착률이 높지 않아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특히 중국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무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 사업 담당 전무는 “이번 신규투자는 에어백 쿠션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 이라며 “향후 중국 내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장기적으로 고기능 에어백 생산체계를 확립해 기존 생산라인 증설과 제 3공장 신설 등을 통해 중국 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설되는 쥐롱공장의 제품과 난징공장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신설 쥐롱공장은 3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연 360만개의 에어백 쿠션을 생산하게 된다.